23/09/05 회사 첫날 주저리 주저리

토스에 출근한 첫날입니다.

 

원래 어제 정리를 해보려고 했으나, 시간도 없고 너무 피곤해서 오늘 아침에서야 정리를 하게 되었네요

 

어제를 보내고 나니 느낀 점이 3가지 있습니다.

1. 운동을 아침마다 하고, 오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정리한다

아무 생각 없이 회사를 다니게 되면, 회사에서 시킨 일, 회사에서 놓쳤던 개념만을 학습하고 그 외의 공부는 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최소 1시간 이상 운동을 매일 하면서, 총 3가지 항목을 채워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언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오늘 여유가 생긴 시간은 언제이고, 그때 어떤 개인 공부를 해야 할지

오늘은 가서 어떤 질문을 할지

 

이 3가지 핵심적인 부분을 게속해서 쌓아간다면 회사에서만이 아니더라도 훨씬 더 중요한 일들을 많이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모르는 키워드를 최대한 빠르게 요약해서 찾아간다

회사에서 1주일마다 회사의 큰 사항들을 공유해 주고, 질문을 받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르는 단어들이 정말 많이 나왔고, 그 단어들을 학습하지 않는다면, 업무에도 당연히 지장이 있을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회사에서 현재 목표로 잡고 있는 항목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나

기술적으로 잘 모르겠는 키워드가 어떤 것들이 있었고, 그 키워드를 어떤 방식으로 학습하면 좋을지를 배워가려고 합니다

 

첫날에 가장 부족하게 여겨졌던 부분은 회계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학습하기 위해서 아침에 시간을 내서 "지금 당장 회계공부를 시작하라"라는 책을 읽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보려고 합니다

 

3. 근무에서 할만한 질문들을 미리 생각해서 질문한다

회사 내부에는 언제나 어떤 부분에는 저보다 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최소한 PM 들은 저보다 도메인을 잘 알고 있겠죠

개발자들은 저보다 개발적인 부분을 잘 알고 있을 것이고요

 

도메인과 관련된 부분은 어떻게 학습할 수 있을지와

개발적인 부분을 어떻게 학습할 수 있을지를 배워나가는 것이 가장 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빠르게 배우기 위해서는 오늘 총 2가지 질문을 던지려고 합니다

도메인 파악을 더 빠르고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현재 업무 성과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이런 부분들을 채우려고 노력한다면, 지금 당장은 부족하더라도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